몇달 전 회사에서 2박3일 행사를 마치고 팀원에게 수고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.
이미 많은 퇴준생이 그 증거다.특히 중소기업에서 오래 일하고 적게 버는 게 그토록 시급한 문제라면.
이 그룹의 백미는 ‘퇴사의 변이다.그보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일을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놀라는 사람들이다.친하지 않은 상사의 결혼 축의금 적정선에서부터 1인 가구가 자취하기 좋은 동네.
월 180만원을 받고 일해온 3년 차 디자이너가 신입의 연봉이 500만원 정도 많은(연 2700만원) 걸 발견.전영선 K엔터팀장 퇴준생들(퇴사를 준비하는 사람)이라는 페이스북 그룹이 있다.
퇴준생이 아닌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게 목표이니 말이다.
때로는 ‘도대체 이런 건 왜 고민할까 싶은 질문이 올라오곤 한다.사실 크게 중요하지도 않다.
성장을 기대하며 최저임금 받으면서 몇 년 버텼는데.이제 화살은 그가 과거에 산 고급 가스레인지와 매입한 건물.
특히 중소기업에서 오래 일하고 적게 버는 게 그토록 시급한 문제라면.이미 많은 퇴준생이 그 증거다.